지역 설화 들려주는 '해춘 유랑단', 연륜으로 빚어낸 무대와 수상 기록
지역 설화와 교육적 내용을 담은 공연으로 수상까지 거머쥔 해춘 유랑단의 활동과 무대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지역 사회의 이야기를 무대 위로 올리는 노년의 열정이 눈길을 끈다. TV CHOSUN JOY의 프로그램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에서는 지역 설화와 교육적 내용을 바탕으로 공연을 이어가는 '해춘 유랑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을 단합의 상징이 된 단체복과 지역 설화 공연
해춘 유랑단 단원들이 입고 있는 유니폼 뒷면에는 마을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는 마을 주민들의 단합을 위해 제작된 단체복으로, 할머니들이 행사나 공연이 있을 때마다 즐겨 입는 의상이다. 이들은 주로 지역 설화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적인 내용을 담은 공연을 펼친다.
공연의 특징은 할머니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있다. 할머니들이 직접 육성으로 녹음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연이 진행되는데, 이를 통해 지역의 정서와 옛이야기가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효과를 얻는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지역 사회 내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주민자치회 등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것은 물론, 당진시를 대표해 충청남도에서 상을 받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진정한 주연은 연륜"…해춘 유랑단이 전하는 무대의 의미
공연 현장에서는 단원들의 나이를 맞히는 유쾌한 대화가 오갔다. 70대부터 70대 중반에 이르는 단원들은 서로를 '주연 배우'라 칭하며 무대에 임한다. "진정한 주연은 연륜에서 나온다"는 말처럼, 오랜 세월 쌓아온 삶의 경험이 공연의 깊이를 더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유랑단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실용적인 정보도 전달한다. 무대 이후에는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이 이어졌다. 반응 확인부터 119 신고, 호흡 확인, 그리고 가슴 압박의 위치와 깊이(5cm), 압박 속도(분당 100~120회)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방법이 소개되며 공연의 의미를 확장했다.
TITLE_ALT=== "진정한 주연은 연륜"…지역 설화 전하는 해춘 유랑단의 특별한 무대
출처: TVCHOSUN JOY 유튜브 「연극으로 상까지 받았어요~! 연극도 사는 것도 열심히!👵🏻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5회 #TV조선조이 (TV CHOSUN 26110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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