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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9.22 (화)
국산차

브라비오, 아반떼 N 전용 고성능 패드 출시…내구 레이스서 1위 달성

전남 광주 GT 서킷의 트랙과 주변 시설물이 보이는 항공 촬영 전경.

임상우 | 입력 2026.09.22 09:04 | 댓글 0
브라비오, 아반떼 N 전용 고성능 패드 출시…내구 레이스서 1위 달성
전남 광주 GT 서킷의 트랙과 주변 시설물이 보이는 항공 촬영 전경.

브레이크 전문 기업 상신브레이크의 브랜드 '브라비오(BRAVIO)'가 아반떼 N 전용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를 출시하고, 모터스포츠 경기에서 그 성능을 입증했다. 모트라인 MOTline 영상에 따르면, 브라비오 팀은 최근 영암에서 열린 '전남 GT' 내구 레이스 200A 클래스에서 브라비오 패드를 장착한 아반떼 N 차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레이싱 팀 데이터 기반 개발…"컨트롤 성능에 집중"

이번에 출시된 브라비오의 아반떼 N 전용 브레이크 패드는 약 2년 동안 상신브레이크와 브라비오 팀이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브라비오 팀은 지난 10년 동안 아반떼, 벨로스터 등 N 시리즈 모델을 활용해 레이스 상위권을 유지해온 팀으로, 순정 차량의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영상에 출연한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스프린트 레이스뿐만 아니라 내구 레이스에도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제품의 핵심 개발 목표는 '안정적인 리드(Lead) 값'을 유지하는 것이다. 출연자는 "초반 제동력(담력)도 우수하지만, 포커스는 리드가 안정적으로 나올 수 있게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컨트롤 측면에서 매우 훌륭하다"고 설명했다. 고성능 차량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일반 도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으나, 레이싱 패드 특성상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테스트 주행에는 브라비오 팀의 메인 드라이버이자 N 페스티벌 N2 클래스에서 현재 포인트 1위를 기록 중인 이파르 선수가 참여했다. 윤성모 씨는 이파르 선수와 한 팀을 이뤄 제품의 내구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경기에 나섰다. 윤 씨는 "이파르 선수에게 먼저 맡겨 차가 충분히 달아오를 때까지 빡세게 타게 한 뒤, 내가 이어받아 브레이크의 내구성을 느껴보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2시간 연속 주행 견딘 내구성…"로터 변형 없이 완주"

제품의 실질적인 성능은 '전남 GT' 내구 레이스를 통해 확인됐다. 전남 GT는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주행하며 단 한 바퀴라도 더 많은 바퀴를 도는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의 경기다. 브라비오 팀의 이파르 선수와 윤성모 선수는 해당 제품을 장착한 아반떼 N 차량으로 경기에 참여했다.

경기를 마친 후 윤성모 씨는 제품의 성능에 대해 "브레이크 포인트(제동 지점)가 밀리지 않아 다행이었다"며, "경기가 끝날 때까지 브레이크 로터(Rotor)의 변형이 보이지 않았고, 초반 제동력 유지나 릴리즈(Release) 변화 없이 매우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고강도의 하드 브레이킹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내구 레이스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씨는 "스프린트 레이스 때처럼 계속 하드 브레이킹을 했는데도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200A 클래스 결과, 브라비오 패드를 장착한 46번 팀(이파르, 윤성모)이 1위를 차지하며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을 거머쥐었다. 2위는 알콘(Alcon) 제품을 사용한 차량이, 3위는 AP 레이싱(AP Racing) 제품을 사용한 차량이 차지했다. 브라비오 팀은 순정 사양의 패드를 장착하고도 고가의 애프터마켓 제품들을 제치고 포디움에 올랐다.

상신브레이크 기술력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브라비오의 모태가 되는 상신브레이크는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영상에서는 상신브레이크가 해외 유수의 브랜드에 순정(O.E.M.)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애프터마켓 제품과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상신브레이크는 스위프트(Swift) 등 해외 브랜드의 O.E.M. 납품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쌓아왔다.

출연자는 한국 소비자들이 브레이크 패드의 소음, 분진, 마모도, 제동력 등에 대해 매우 까다로운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 브레이크 패드 제조사들의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상신브레이크는 지난해 매출 5,000억 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언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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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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