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13연패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속내를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3일 여러 보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최근 삼성의 한 고위 임원에게 삼성라이온즈와 관련해 "우승까지 바라진 않지만 이건 너무 심한 거 아닙니까"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미등기 임원인 데다 취업제한 때문에 그동안 공식적인 자리에선 라이온즈의 성적을 언급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라이온즈는 6월 29일 KT위즈전부터 7월 23일 키움히어로즈전까지 13경기 연속 패해 창단 이후 최악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농구단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줘, 농구단도 꼴지야", "신경 좀 써줘", "그렇게 걱정되면 돈 좀 써라", "SSG 구단이랑 비교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22 프로야구 순위를 보면 1위는 SSG이며 2위부터 순서대로 키움, LG, KT, KIA(기아), 두산, 롯데, NC, 삼성, 한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