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예상 도착 시간 오차 최대 22분…현대·기아 순정 내비가 가장 빨랐다
모트라인 MOTline의 내비게이션 4종 비교 테스트 결과, 티맵은 추천 경로 안내 후 실제 도착 시간이 22분 지연된 반면, 현대·기아 순정 내비게이션은 가장 빠른 도착 시간을 기록했다.
내비게이션의 '추천 경로' 안내가 실제 주행 시간과 큰 차이를 보이며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모트라인 MOTline 영상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내비게이션 4종(티맵, 카카오내비, 네이버 지도, 현대·기아 순정 내비게이션) 비교 테스트 결과, 출발 당시 안내된 예상 도착 시간과 실제 도착 시간 사이의 오차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맵, 추천 경로 안내 후 도착 시간 22분 지연…예측 정확도 논란
테스트 결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티맵의 예측 오차였다. 여의도에서 국회 사무소 방향으로 이동하는 첫 번째 테스트에서 티맵은 출발 당시 도착 예정 시간을 4시 56분으로 안내했다. 그러나 실제 도착 시간은 5시 18분으로, 안내된 시간보다 22분이 더 소요됐다. 출연자는 "처음 안내했던 4시 56분을 기준으로 하면 무려 22분이 더 걸린 것"이라며, 추천 경로가 실제 교통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시간이 계속 늘어나는 현상을 지적했다.
특히 복귀 주행에서는 티맵의 경로 안내에 대한 불만이 더욱 커졌다. 출연자는 "막히는 길로만 일부러 골라서 다니는 느낌"이라며, 티맵이 안내한 경로가 정체 구간에 머물게 해 도착 예정 시간이 계속 지연되는 상황을 언급했다. 출연자는 "대부분의 사용자는 별도의 설정 없이 '추천' 버튼을 누른다"며, "추천 경로의 도착 예정 시간을 믿고 선택하지만, 실제 주행 시 시간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영상에서는 티맵이 안내한 경로가 경부고속도로를 타지 않고 시내를 통과하거나, 정체 구간에 머물게 하는 상황이 구체적으로 묘사됐다.
현대·기아 순정 내비게이션, 실제 도착 시간 가장 빨라 '반전'
반면, 현대·기아차의 순정 내비게이션은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첫 번째 테스트에서 순정 내비게이션은 5시 2분 도착을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5시 4분에 도착했다. 이는 출발 당시 안내된 예상 시간보다 오히려 5분 빠르게 도착한 결과다. 최종 도착 시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순정 내비게이션은 57분 만에 목적지에 도착하며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이어 카카오내비가 4분 지연(예측 대비), 네이버 지도는 13분 지연, 티맵은 22분 지연을 기록했다. 이에 출연자는 "명절 등 장거리 주행 시 현대·기아 순정 내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테스트 과정에서 각 내비게이션이 제시한 초기 예상 시간은 다음과 같이 큰 차이를 보였다. 티맵은 1시간 5분, 카카오내비는 57분, 네이버 지도는 1시간 12분을 각각 안내했다. 출발 직후 실시간 도착 예정 시간 역시 티맵 4시 56분, 카카오내비 4시 57분, 네이버 지도 5시 3분 등으로 각기 다른 경로를 추천하며 출발부터 차이를 보였다.
카카오내비·네이버 지도, 경로 안내 및 예측 시간에서 차이 보여
카카오내비와 네이버 지도는 각기 다른 결과를 보였다. 카카오내비는 첫 번째 테스트에서 57분 도착을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6분이 지연된 1시간 3분 만에 도착했다. 네이버 지도는 1시간 12분 도착을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1시간 15분에 도착하며 예상치와 비교적 근접한 모습을 보였다. 카카오내비의 경우, 첫 번째 테스트에서 예측 대비 6분이 늘어난 결과가 나타나며 "막힐 때는 써도 괜찮을 것 같다"는 평가가 나왔다.
두 번째 복귀 주행 테스트에서는 티맵과 테슬라 순정 내비게이션이 유사한 경로를 안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티맵은 여전히 정체 구간을 안내하며 도착 예정 시간을 계속 늘리는 경향을 보였다. 영상에서는 테슬라 내비게이션이 티맵 기반임에도 불구하고 안내 경로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점이 언급됐다. 반면, 복귀 주행 시 티맵의 예상 시간(1시간 4분)과 실제 소요 시간(1시간 6분)은 비교적 일치하는 모습을 보이며 첫 번째 테스트와는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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